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신기하게도 정작 신경 쓰이는 뱃살이나 허벅지보다 얼굴이 먼저 홀쭉해진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. 원하는 부위는 그대로인데 얼굴만 빠지는 것 같아 억울할 수도 있는데, 이건 우연이 아니라 지방세포의 분포와 반응성이 부위마다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.1. 지방세포는 부위마다 반응성이 다르다지방세포 표면에는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수용체와 억제하는 수용체가 함께 있는데, 이 두 수용체의 비율이 신체 부위마다 다르다. 얼굴이나 팔뚝처럼 지방층이 얇은 부위는 분해를 촉진하는 수용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, 칼로리 부족 상태가 되면 다른 부위보다 먼저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.2. 복부·허벅지는 왜 늦게 빠지는가반대로 복부나 허벅지 같은 부위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수용체 비중이 높은 편이라, 몸이..